가장 친한 친구가 결혼한지 3년만에....충격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자신이 아직도 처녀고, 신랑도 총각이라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지! O.O 믿을 수가 없었죠.
남자가 워낙 극소심 스타일이라 친구들이 결혼을 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워낙 오래 만나서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그런지...없으면 못살것같다고 그러더군요. 결혼하고도 그럭저럭 친한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시댁에서 왜 아이가 안생기냐고 친구에게 질책을 했다는겁니다. 아니....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헐....
제 친구가 이상한 여자 아니냐구요? 울 신랑이 그랬습니다, 섹시하진 않지만 귀엽고 매력있는 스타일이라고.그 남자가 이상한거라고.
계속 잠자리를 피하는 신랑에게 이유를 진지하게 물어본적이 있다는데... 결혼하기 몇년전에 남자가 확 달려들었는데 제 친구가 강하게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때 이후로 자기를 짐승으로 보는 것같아서 그런 생각이 안든다고 했다네요. 아니, 여자가, 결혼전에, 관계를 거부하는 것이 이상한겁니까? 결혼 하고난 후에 안하는 남자가 이상한거지..
남자분들, 도대체 이 남편의 진심이 무얼까요? (솔직히 전, 그냥 이혼하라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