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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났습니다 ㄷㄷㄷㄷㄷ
게시물ID : humordata_533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니팍
추천 : 5
조회수 : 11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8/14 22:31:16
사고가 이렇게 났습니다. 우선 빨간 차량은 상대방 차량 ( 스타렉스 ) 파랑생 차량은 제 승용차 SM5 신호 없는 사거리 입니다. 제가 스타렉스 차량 우측을 들이받아서 차량을 전복 시켰어요 ㄷㄷㄷㄷ 다행히 운전자분이 안전벨트를 하고 계셔서 다치신곳은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몰라서 병원에 꼭 가보시라고 말했습니다. 보험회사 직원분들 양쪽에서 다 오시고 .. 암턴 그렇게 ..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직원들은 딱봐도 스타렉스는 전복되어 있고.. 제 차는 말짱하고.. 지나가는 행인들도 .. 다들 제가 잘못한거라고 하는통에.. 정말 제가 잘못한지 알았습니다. 우선은 두차량 공업사에 들어가고 보험사 직원분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 OOO씨 .. 과실이 9:1 이 나왔어요.. OOO 씨가 가해차량이시구요.. " " 그렇게나 많이 제가 과실인가요?? ㅠㅠ" 그리고 상대방 운전자분도 병원에 가보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가슴 명치가 아퍼서 ( 안전벨트에 낑겨서..) 병원에 가보고 싶었지만.. 별로 내키지 않아서.. 그건 그냥 포기하고.. 집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 신호 없는 사거리에 골목같은 곳에서 차가 전복될정도로 제가 들이 받이 않은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밤 11시에 후레쉬 들구선 혼자 현장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그 스타렉스 차량의 바퀴자국으로 보이는 선명한 스키드마크!! 적어도 5미터는 넘어 보일듯한 .. 그리고 제 차량이 에어백이 안 터졌더라구요.. 그럼 제가 시속 40킬로 이하였으니깐 충분히 나름 방어운전하면서 교차로 진입했다고 생각하고.. 담날 바루 공업사 가서 에어백 검사좀 해달라고 .. 정상작동 되는건지.. 역시나 정상작동 된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보험사 측에 전화를 햇죠.. " 이러이러하다.. 상대방스키드..어쩌고 저쩌고.. 내 에어백 어쩌고 저쩌고.. " 그런데 .. 떄마침 상대방 운전자분한테 전화 왔더라구요.. 대인도 접수해줘야할거 같다고.. 병원좀 가봐야 한다고.. 그래서 .. 일단 같이 경찰서 가자고 했습니다.. 대인이 관련된 사고는 경찰의 입회가 가능하거든요.. " 아무리 생각해도 과실비율이 말이 안된다.. 그쪽분 과속하신거 같고.. 저도 좀 몸이 안 좋으니깐 우선은 경찰서 가서 조사 받는걸로 하고.. 병원에 가던지 하자.. " 몇시간이 지나고 .. 병원 안가봐도 될거 같다는 전화가 오더군요.. ㅡ.ㅡ 그리고 우리 보험사 직원분한테 전화가 와서는 .. 과실비율이 5:5 나왔다구 하더라구요.. 드디어 제가 폭발했습니다. 내가 보험에 왜 가입한지 아냐고? 내가 발품 팔아서.. 내가 이딴거 알아내서 당신들한테 알려줘야 당신을은 일처리 하냐고.. 장난하는거냐고 보험 당장 해지 할꺼고.. 소송 들어갈꺼니깐.. 당신들 딱 대기하고 있으라고 막 성질을 냈습니다. 담날 보험사 직원 회사로 찾아와서 변명을 잔뜩 늘어놓더라구요. 그리고 과실비율은 ..제가 3.. 상대방이 7로 결정이 났따고.. 그리고 주유상품권 30만원 들고 와서 건내주더라구요... 암턴... 받긴 했지만.. 내년에 다른보험사로 갈아탈려구요.. 에휴 ~~ 암턴.. 자기 보험사를 꼭 믿어야 한다느니 하는말 .. 절대 믿지 마시구요.. 차량을 운전하시는분들이라면.. 최소한의 교통지식 정도는 숙지하고 계시면 당할 피해도 안 받으실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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