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빌 드 블라시오 신임 뉴욕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에 있는 피자가계 굿펠라스 피자에서 포크로 피자를 먹고 있다. 이는 제대로 피자를 먹는 기술에 관해 완고한 뉴요커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식사예절이었다. 많은 뉴요커들은 타코처럼 피자를 손으로 접어서 먹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2014.01.12 |
【뉴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빌 드 블라지오 신임 뉴욕시장이 포크로 피자를 먹어 약간의 곤욕을 치렀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있는 피자 가게에서 정치적 모임에서 칼과 포크로 피자를 먹는 실수를 저질러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피자를 손으로 접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뉴욕커들에게 허용되지 않는 식사 예절이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이 칼과 포크로 피자를 먹는 사진들이 소셜네트워크 트위터에 유포되자마자 일부는 그의 탄핵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벌어졌다.
이는 1990년대 미국 시트콤 '사인필드(Seinfeld)' 한 장면에서 출연자들이 막대 사탕을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것을 두고 벌어지는 소동을 떠올리게 했다.
이탈리아 가문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드 블라지오 시장은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칼과 포크로 피자를 먹는다고 해명했다.
그는 처음엔 칼과 포크로 피자를 먹다가 나중에 손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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