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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나온 영화임에도 전혀 촌스럽거나
밋밋하거나 시시하지 않고,
굉장히 경쾌하고 스피디한 전개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고전명작 <하이눈>을 현대 고등학교에
변주, 재해석해서 적용한것도 굉장히 신선한 시도였죠
영화팬들에게 은근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인데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말그대로 거의 베끼다시피 한 이 영화가 나옵니다
당시 표절시비로 말이 많았는데
감독(시나리오도 직접 씀)은 절대 아니라고 박박 우겼죠
누가봐도 표절인게 명백해 보였는데...
이 감독은 아직도 한국 영화판에서 영화 만들며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얼굴의 여친 - 댄싱퀸 - 해적 - 히말라야
역시 한국에선 음악이든 영화든, 표절해도
잘먹고 잘사는 너그러운 나라입니다
중국이나 아시아권 다른 나라에게
표절이니 베꼈니 말할 입장이나 되는지...
시간나면 <방과후 옥상>이 아닌,
<3시의 결투> 꼭 한번 감상해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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