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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의 시작이면서, 양성평등 암흑기의 시작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6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라논
추천 : 30/19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5/10 00:25:12
'문재인 당선됐으니 이제 양성평등에 대해 논해보자'
말같지도 않은 말좀 하지 마세요.
문재인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했고, 남윤인순을 옆구리에 끼고,
온갖 개소리로 범벅인 성차별 지표를 공약집에 실었고,
여성할당제를 공약으로 걸었습니다.
공약이 장난이에요? 초등학교 반장선거 대선입니까?
입밖에 내고 번복없이 당선됐으면 지켜야하는게 공약입니다.
당신들이 이제사 목소리 같이 내주면,
문재인 당선자가 여성할당제 공약을 번복할거 같습니까?
지지자로써 말씀해보세요. 문재인 당선자가 말을 그렇게 쉽게 바꾸는 사람입니까?
루비콘 강을 건넌겁니다. 페미나치들은 페미니스트 대통령덕에
어떠한 문제제기도 받지 않고 몸집을 불릴겁니다.
문재인 후보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전에,
페미니즘을 털어내달라는게 군게의 목소리였습니다.
분명, 수습할 수 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남윤인순 영입 초기에 지지자들이 한목소리로 압박했다면,
문캠에서 페미니즘이 대한 인식을 재고해볼수도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극성 지지자들은 이러한 목소리조차 흠집내기, 작전세력 취급하며 배척하고
어떠한 항의의 목소리도 같이 내지 않았죠.
목소리 크기가 작으니 문캠은 문제인식을 안하고 불통했구요.
이제와서 양성평등을 위해 같이 싸워주겠다는건,
그냥 현실인식을 못하는 멍청이의 헛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적폐청산? 다 좋은데, 남성인권 암흑기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문재인이 이겼고, 페미니즘도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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