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봉 스쿼트가 할 만 하길래
30kg로 하던 중에 뭔가 무릎이 삐끗했나봐요
접었다 폈다 할 때 갑자기 무릎에
없던 통증이 생기고 ㅠㅠ

무릎 트라우마 있던 저로서는
너~무 경악스러운 일이라 올스탑하구
요가룸에 들어가서 몸 좀 진정시키고 무릎아 왜 또
말썽이니 이러면서 마사지? 같은 걸 하니까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오늘 컨디션도 너무 좋고 의욕도 넘쳤던 저는
무릎이 다시 괜찮아졌길래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은
레그프레스로 허벅지 뒷면이랑 둔근까지
제대로 먹여주고 왔네요

트쌤없이 혼자 하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무게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자극 부위를 
한 세트하는 동안 (수축이완하면서) 
놓치지 않고 계속 때려주는, 즉 집중력 있게 얼마나 
때려주느냐가 그 날 운동의 질을 결정한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에요!

싸이클하려니까 도저히 페달을 못 움직일 정도로
덜덜덜 떨릴 정도로 지금껏 한 것중에는 자극을 잘
준 거 같아서 나름 뿌듯했어요


 관장님, 트쌤 다 자세 좋다고 칭찬해주시기도 하고....
삽짐의 이지관장님 스쾃 강의 보면서
스쿼트가 타 종목에 비해 꽤나 안전한 운동이라고
하신 말씀듣고 용기내 중량 치고 있는데
이런 일이 ㅠㅠ...


무릎이 다시 또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행이지만
여러분들은 꼭 다치지 말고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