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연"이 자주 일어납니다. 짧은 지연은 어쩔수 없이 이해가 가는거라고 하더라도 10분이상의 지연은 이해가 가질않네요. 이런 지연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가 "ktx를 먼저 보내기 위해서"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더군요. 기차를 타는 큰 이유중 하나는 정시성 아닌가요? ktx를 먼저보내준다는건 ktx의 정시 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걸 다르게 말하면 무궁화 호 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겐 "니넨 싸게 이용하니 지연쯤은 감안해달라"라는 뜻이 됩니다.
지연에 대한 보상에서도 무궁화호는 차별받고있더군요. 저번 에 28분이나 지연되서 학교로 가는 지하철 막차를 놓친적이 있어 항의했는디 "무궁화호는 30분부터 보상됩니다 고갱님"이 코레일 측의 답변이었습니다. ktx는 10분인가 15분부터 보상해 준다던데, 왜 무궁화호는 30분인가요? 이또한 무궁화 이용객의 정시성 요구 권리를 개무시한 정책이라고 볼수있습니다.
2. 무한정으로 입석탑승객을 받는것
오늘 부산행 무궁화호를 입석으로 탑승했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열차카페는 기본이고 밖의 통로까지 꽉꽉차 화장실을 가려면 모 세가 되어야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발생했습니다. 닭이 꽉차 있는 닭장마냥 꽉꽉 차버리는 열차카페와 통로. 바로 무한정으로 입석 탑승객을 받기 때문입니다. 입석 탑승객에게도 좌석 탑승객 처럼 편안하게 여행할 권리가 있는데 왜 입석탑승객은 닭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이렇게 쓰레기 서비스를 받게하려거든 가격이 싸기 라도 하던가. 90%이상을 받아쳐먹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