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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76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어봐Ω
추천 : 2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0/07/28 03:12:33
글의 제목처럼 저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학도 버젓이 다니고 있는 21살의 어린 대학생이죠.

지금의 제 나이쯤을 지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다들 아는 기본적인 상식들을 많이 접하게되는데요.

주위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대부분 대한민국 욕을 하고 

우리나라는 뭐가 잘못됐다... 이래서는 안된다...

라고 말들을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우리나라가 기술적으로는 뛰어나도 다른 면에서는 

소위 말하는 선진국보다 한참 뒤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순전히 제 생각이니 틀리다면 저만 욕해주세요^^)

그런 사실을 아버지와도 얘기해보니

아버지께서는

"우리나라는 남들이 100년, 200년 동안 이뤄왔던것을

대한독립 후 50년 만에 이뤄냈잖니?

외국에서도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들하잖느냐...

이건 어쩔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런 사람들의 관념들도 시간이 점차점차 지나면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왔듯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도 점차 사상과 관념들이 변할것이다.

아마도 내가 살때는 모르겠지만, 내가 죽고 니가 이 사회에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을 나이가

된다면 아마도 바뀌겠지... 이런 게 바뀌리면 하루 이틀이 아니고, 한 사람 두 사람의 힘으로도

바꿀 수가 없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버지의 말을 듣자하니

정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는 과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만족하면 행복하게 살고 있는건가?

과연 나는 애국자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다면 저보다 살아온 경험과 지식이 많은 분들이 계시는 오유에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은 진정 가슴이 손을 얹고 양심적으로 '나는 애국자이다!!!'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까?

저는 제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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