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점을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솔직히 반은 재미로 보러 갔는데 무당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소름끼쳤어요 제가 양아빠도있고 친아빠도 계신데 친아빠가 어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이름 말할때 그냥 지금은 김씬데 예전엔 박씨다 라고 먼저 말을하긴했는데 교통사고로 돌아가신것도 아시고 몇살때쯤 돌아가신것도 다 맞추시더라구요. 친아빠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말씀하시는데 지금 내 근처에 있어서 보여서 말한거다 그러시구요. 그거 외에도 남자친구랑 몇년만났는지 등 정말 신기하게도 맞추셨어요. 근데 그거 외에 직장이라던가 무슨고민이라던가 그런건 그냥 내가 찍어도 맞추겠다 싶은것도 있긴 했었어요.
무튼 궁금한게 뭐냐면 제가 올해까지 삼재인가? 그건데 거기다 아빠까지 그렇게 돌아가셔서 굉장히 안좋다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빠가 절 도와주고계신게 아니라 절 방해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쪽은 물론이거니와 아빠네 쪽에서도 제사를 안지내 주니 매우 배고픈상태라면서 아빠를 위한 제도 지내줘야 하거니와 그것과 삼재까지 겹쳐졌기때문에 반드시 올해안에 무슨일이 일어날태니 삼재를 위한 제도 지내야 한다면서 내가 딸같은 마음에 이렇게 말해준다는데 맞춘건 정말 신기하고 용하고 한데 그런 금액을 내면서 제는 지내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원래 본인이 원하지않는 이상은 제를 지내라 말 안하는데 제 인생이 워낙 꼬여있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글이 계속 길어지는거같긴한데;; 친아빠 이야기가 나오니 가슴이 먹먹해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