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흉기차에 이어 쉐x레까지..국산차는 답이 없나..;;저처럼 피해자가 없길바라며...ㄷㄷㄷ;;그럼..
이번주초 차량정비를 서울직영정비소에 맞겼다가..아버지가 오늘 차량을 찾았는데..시동이 걸려있어서 차키따윈 신경도 안쓰고
그대로 몰고왔다가 주차를 하고 차문을 잠그려보니..
차키가 파손됨...ㄷㄷㄷ;;차종은 09년식 라프입니다.
바로 정비소 찾아가서 차키 파손됐다고 하니까 담당엔지니어는 자기가 배상해주겠다고 하는데..
정비소 반장이란 분이 찾아나와서 저희 아버지께 억지를 부린다며 정비소측 책임이 없다고 배째라고 하는..ㅋㅋ
저는 회사에 있는상태에서 전화통화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고 고성이 오가며 아버지 책임으로 몰아가고 있는..우선 아버지 심혈관 수술을해 몸안좋으시고 더이상 해결이 안될꺼라는 판단에 귀가하라고 부탁을 드리고..일단 오심..
대신해서 사업소 책임자라는 사람과 통화를 함.
나 : 멀쩡했던 차키가 파손이라니 왠말이냐...이게 우리과실이라고??차키가 첨부터 파손되었다고??
책임자(이하 책) : 처음부터 키가 파손되고 문제가 있었고 고무부분이 원래 좀 삭아있었다. 우리는 파손시키지 않았다.
나 : (메일로 파손사진 전송해줌) 내가 헐크도 아니고 저러겠냐..그리고 문제있으면 정식으로 수리요청을 했겠지 저런상태로 차키를 누가 가지고 다니냐?
책 : 우리문제는 아니다 원래 그런거다.(결코 자기네 과실아니면서 우김)
나 : 평소에 차는 내가 쓴다 장난하냐?누구보다 내가 잘안다..다시 확인해봐라..
책 : (확인 후) 차량키 파손은 인정한다..하지만 차키가 첨부터 잘 안잠겼는데 엔지니어가 서너차례 눌렀는데 파손됐다.
나 : 배상해라. 차키가 문제가 있다고 부수냐? 수리를 하던 다른 조치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그리고 아버지와 고성을 오간 직원 사과받아야 겠다. 내일 정비소 오전근무 하니까 그때 보자.
책 : 해당직원 휴무라 안된다. 배상도 안된다. 책임없다.
나 : 문제가 있으면 나와서 해결을 해야할꺼 아니냐?
책 : 보통회사들 당직아니고 휴무면 쉬지 않냐? 자긴 권한없다. 월요일에 다시 말하자.
나 : 문제가 발생했는데 휴무라고 그냥 쉬냐? 문제에 대한 해결에 의지가 없는거냐? 본사통화하고 소보원에 꼭 신고를 해야겠냐?
책 : 마음대로 해라.휴문데 어떻하냐? 책임없다.
회사옥상에서 깊은 빡침과 함께..더이상 책임자라는 사람과 통화해도 답이 안나와 콜센터 메니저와 통화함.
메니저 깊은 한숨과 함께 죄송 연발..;;
이에 대해서 시간이 늦어서(6시가 지남) 월요일날 통화하기로함.
퇴근하고 와서 보니까 차키상태가 심각함..ㅋㅋ다시한번 빡침..소보원 접수함.
무슨 저랑 저희아버지가 헐크도 아닌데 저걸 손으로 억지로 하기도 힘들고..상식적으로 차키를 저러고 다닐사람이 몇이냐 있겠냐는..ㅋㅋㅋ
하아..여튼..월욜에 갈아버릴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