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nemopan.com/community_issue/4501175/page/2
감자같은 지구사진 공개, 지구는 둥글지 않았다
지구가 둥글다는 '상식'을 뒤엎는 사진이 공개됐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4월 1일(현지시간)으로 유럽우주국(ESA)의 말표를 인용해 지구 중력장 지도를 공개했다.
이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개된 것으로 '지오이드'(geoid)라고 불린다.
'지오이드'는 지난 2009년 우주로 발사된 중력장 탐사 위성에서 지구의 중력을 측정해 지평선과 지형의 높낮이 등을 표시한 '숨은 지형도'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ESA가 지금까지 발표한 가장 정확한 사진이다. 사진의 지구는 절대 둥글지 않다. 마치 감자같이 생긴 이 지구의 모습은 실제 지구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 감자같은 모양의 다양한 색상은 지구에 나타나는 중력의 차이를 보여준다. 파란색일수록 약한 중력을, 밝은 노란색일수록 강한 중력을 나타내 같은 지구 내에서도 중력의 차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지오이드'는 바람이나 조류 등의 영향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중력으로만 움직이는 해수의 움직임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SA는 이같은 지구의 모습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youtu.be/Ik8FNwPlf3U)에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