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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이렇게 됐구만!
게시물ID : mabinogi_57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사
추천 : 5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14 23:42:09
후후후... 붉개... 푸개... 데슬... 아이템이 증발한지 어느덧 5개월 이나 지났구나?
1:1 문의 넣고 2주가 지나도록 답이 없길래 포기하고 마비를 접었건만...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회귀본능처럼 무언가에 이끌리듯 마비를 다시 켜 보았지.

mabinogi_2014_03_14_008.jpg

후후후 그래 난 이미 알고 있었어.
일이 이렇게 될 거라는 것을 말이야.
너의 두 손을 밤거리의 신호등 처럼 반짝이게 해 주던 빨/파 빤지 글라는 에린의 밤거리를 지키기 위해 가 버린걸까?
인간의 빈약한 몸을 지켜주던 위자드 로브는 누군가를 위해 걸쳐 주었을까?
패랭이꽃 같은 휘황찬란 한 핑크빛을 뽐내던 라랜은 패랭이꽃이 돼 버렸을까?

mabinogi_2014_03_14_002.jpg

내게 남은거라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장개를 해서 거래가 불가능한 셀리나 하프 재킷 코트와 드레스룸의 옷가지 몇 벌 뿐이구나

mabinogi_2013_08_31_001.jpg
mabinogi_2013_09_11_001.jpg

너의 멋진 모습을 많이 남겨둘껄 그랬어.
내가 가진 스샷 이라고는 누랩 천 달성과 첫 마스터 타이틀 뿐 이거든

1234.PNG

처음 스태프를 들었을때 모습이네
하지만 너의 이런 모습
이제는 볼 수 없겠지

류트_ㅂㅁㅇ.PNG

아무튼 즐거웠어 너를 보내줄 수 밖에 없겠네
뭐 사실 내 불찰 이기도 해 계정 관리를 소훌히 했으니까

그래도 조금은 섭섭하네

그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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