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얘기에요. 제 주위에는 가장 친한 5명이 있어요. 한 친구는 정말 잘 생겼고 여자도 잘 만나고 원나잇을 즐겨하고 항상 새로운 여자를 갈구해요. 요즘은 안그래요.
한창 놀때 그 친구가 그 여자애랑 잤었어요. 잔거는 알았지만 사귀지는 않길래 친구에게 왜 안사귀냐 물으니 그냥 친구라고만 얘기 하더라구요. 이새끼 또 병 도졌나 생각하고 그 여자애가 속한 무리들이랑 삼대삼, 사대사 등등 여러번 만낫엇어요. 그 친구가 시간이 안되는 날도 여러번 술 먹고 놀고 그랬거든요. 근데 또 다른 친구가 그 여자애랑 사겨버리더라구요. 완전 깜짝 놀랬거든요. 조금 겁도 났어요. 친구들 우정에 금이 갈까봐서요. 둘다 꼴뵈기 싫어서 한동안은 안봤거든요. 첨에 그 여자애랑 잔 친구도 그 소식을 들었더라구요. 자기는 괜찮다고, 원나잇이었고 그 여자애 원래 까진 애라며 태연한척 하더라구요. 어째저째 그 일 있고 그 여자애랑 헤어지고 다시 친구관계 회복됫는데 아주 옛날에 친구랑 잔 여자랑 또 사귀더라구요. 두번째 그러니까 무덤덤햇긴했지만 그 친구한테 개 쌍욕 다했거든요. 우정에 금이 가는 행동을 하니까 정이 확떨어지던데 지금은 다 정상으로 돌아오고 술자리서 우스갯소리로 제가 오바한거라고 얘기하던데 화내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럴때는 김가마니씨 코스프레가 정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