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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살 자취오징어의 묵은지감자탕
게시물ID : cook_84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우매우빡침
추천 : 2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15 01:08:04
 
 
안녕하세여  레시피로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제가 한 다른 요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글목록을 확인해주시고.
 
이번에는 묵은지감자탕입니다.
 
사실 묵은지로는 맨날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
 
잘해봣자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정도만 해먹다보니
 
조금 질리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제 눈에 감자가 들어왔습니다.
 
냉동이라 고기의 상태는 다소 떨어지지만, 자취생에게 고기는 냉동이 짱짱이라죠.
 
그럼 레시피에 들어가기전에 준비물부터 소개해드릴게여
 
 
 
재료 :  감자뼈(1kg) 대파 한뿌리. 양파반개. 묵은지 1/4쪽 (약 500~600g), 알감자 4알, 땡초
 
양념 : 고춧가루 4큰술, 집된장 1큰술, 매실원액 2큰술, 들깨가루 2큰술, 국간장 4큰술, 다진마늘 2큰술
 
 
 
 
 
 
 
 
 
 
 
 
 
 
 
1. 고기삶기
고기.jpg
 
 
고기를 삶기전에 먼저 감자는 핏물을 빼줘야됩니다.
 
저는 세시간정도 찬물에 담궈서 물을 뺏고, 물을 세번정도 갈아주었습니다.
 
사진은 안찍어놨다가 고기를 삶고나서 포스팅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은 삶은 고기로 대체합니다.
 
그다음에 고기를 삶아주는데, 데치듯 살짝만 삶아서 잡내를 제거하는 겁니다
 
잡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는 소주, 통마늘, 파뿌리, 카레가루를 넣어 삶았습니다.
 
물론 월계수잎이라든지 통후추라든지 생각이 있으면 좋겠지만, 자취생에게 그런건 사치죠.
 
집에 굴러다니는것들로만 해결했습니다.
 
 
2. 감자다듬기
감자.jpg
검저뮬.jpg
 
 
 
 
야채들중에 가장 먼저 다듬어 줘야 할 야채는 감자인데여
 
저는 흙감자를 씁니다. 흙감자가 보관이 오래되거든여.
 
흙감자를 물에 빡빡 씻어서 흙기를 제거해 준 다음, 감자칼로 삭삭 껍질을 벗겨냅니다.
 
단언컨데 감자칼은 가장 완벽한 주방도구입니다.
 
깔끔하게 벗겨진 감자들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10분정도 담궈놓아야합니다.
 
감자에서 전분을 어느정도 빼내기 위함인데요.
 
국물에 전분이 섞여버리면 좀 많이 뻑뻑해지는 감이 있어서 전 감자를 찌개나 국류에 넣을땐 항상 이렇게 합니다.
 
 
3. 김치썰기
김치.jpg
 
 
지난 추석때 가져온 김치입니다. 음.. 반년이 넘었군요.
 
흰색으로 곰팡이가 피던데, 그래서 처리하려고 시작한 요리라고......
 
뭐어쨋든. 흰곰팡이는 인체에 전혀 무해하니 그냥 걷어내시고 드시면 됩니다.
 
너무 짠 맛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번 물에 대충 헹궈주시면 됩니다.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깨끗하게 씻어내시고 고춧가루로 색깔조절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 각종 야채 다듬기
대파.jpg
 
대파는 어슷썰었구요
 
 
땡초.jpg
 
땡초는 다졌구요
 
 
양파.jpg
 
 
양파는 걍 손가는대로 썰었습니다.
 
 
 
 
5, 투하
꿇는중.jpg
 
 
다때려넣습니다. 저는 순서 그런거 신경안씁니다. 자취생표요리니까요.
그리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한시간정도 뭉근하게 끓여주면
 
 
 
 
완성.
완성.jpg
 
 
 
어때여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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