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취업활동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드디어 라고 해야되나...
작년 취업활동중에 면접에서만 줄줄이 탈락하고 올해 첫 면접입니다.
게다가 관련 업계에서 세계 쉐어율 80%를 쥐고있는 지망 1순위 회사입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작년도에 이 회사에 합격한 저를 많이 도와주신 형님에게 몇시간동안 어드바이스와 회사에 관한 내용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왜 화학업계인가.
왜 영업직을 지원하는가.
왜 우리 회사인가.
이 세가지 가장 중요한 질문을 점검하고 다시 점검했습니다.
이력서와 회사 정보, 기사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말하고 싶은 내용, 말해야 할 내용 등을 밤새 점검했습니다.
면접을 대비해서 정리/점검한 분량만 노트 10장이 넘네요...
이 회사를 탈락하면 상당한 실망감이 들어서 다음 회사에 집중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인사과 직원과 1:1 약 30분간의 개인면접입니다.
만약 통과하면 인터넷을 통한 적성검사, 1:다수 개인면접
그것도 통과한다면 임원진과의 1:다수 면접이 남아있습니다.
꼭 통과해서... 빨리 일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은 많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하겠다는 다짐과 열정을 끝까지 어필할 생각입니다.
이제 집에서 나가서 전철로 1시간 반을 달려가서 면접을 봐야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무운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