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가 병1신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덮어놓고 여가부가 무슨 사회악인듯 무조건 폐지하라고 하는 거 보면 뭣도 모르는 물타기같아서 정말 꼴보기 싫네요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김XX숙씨같은 사람의 출현 및 죠리퐁 사건같은 루머, 아청법 게임중독법같은 병1신 드립등이 한 몫한듯 싶은데요
그렇다고 무조건 여가부=공정사회의 적, 꼴통페미니즘의 온상
이렇게 싸잡히는 건 몹시 유감스럽습니다.
더욱이 저기 뭐 일1베하시는 우리 친구들이 여가부 잘 이용해서 여성혐오 퍼다나르고 있는 걸 보니 더 복장이 터지는군요.
일단 여가부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일하고 있구요
여가부가 뭐하는 부서입니까? 허구헌날 시비걸거 뭐 없나 애먼 조리퐁(게다가 이거 루머), 신호등 드립만 치고
어떻게 해야 저 우매한 시민들을 예비성범죄자 만들수 있나 궁리만 하는 집단입니까?
성폭행피해자 지원, 미혼모 지원, 가정폭력 신고 지원, 그 밖의 가족관련 제도를 여가부에서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덮어놓고 국민의 혈세를 축내는 쓸모없는 부서라고 매도할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무조건 여가부까면 너 병1신 이 소리 아닙니다. 저도 여가부 병1신짓하면 골때립니다.
하지만 까더라고 소신을 갖고 까야지 남들이 깐다고 나도 쟤네 뭐 잘못했는지 조또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 까고보는 게 꼴사납단 소립니다.
제가 오늘 네이버 컷부만화 보는데 베댓에 어떤 놈이 뜬금없이
여가부드립치는 거 보고
아 저런 중딩들도 흑백논리에 빠져 저 짓을 하고 있구나 싶어서 마음이 아파 올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