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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충돌을 없애면서 시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게시물ID : sisa_763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티코나투스
추천 : 2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01 12:36:44
 
평화집회를 하면서 진정으로 국민이 바라는 뜻을 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헌번이 보장하고 있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실천하는 국민이 아주 많으면 됩니다.
진정으로 세상이 바뀌길 바란다면, 아주 많은 시민들이 행동하는 것 뿐입니다.

미르니 케이니 21 세기 대명천지에 왕조시대에나 볼 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70 세의 농민을 직사 살수로 유명을 달리하도록 만들어 놓고도 뻔뻔스러운 작태를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재벌과 정권의 나팔수가 되었습니다.

국민이 아무리 좋은 뜻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정치 사회 언론 지형에서는 그 좋은 뜻을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외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100 만이 모여 외친다면 그 어떤 것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민주 시민이 목이 터져라 외쳐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안하무인 무소불위의 정권입니다.
 
집회에서 작은 폭력이나 물리적 충돌이 왜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헌번에 보장된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소수의 행동하는 사람들이 어떻게든 뜻을 관철시켜보려는 몸부림의
부작용이 물리적인 충돌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최소한 수 십만)  정의로운 뜻을 한 목소리로 외친다면,
가만히 앉아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권력과 물리적으로 대치하지 않고도 민주 시민이
바라는 뜻을 대내외에 천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의 역사의 큰 물고가 터지고
민주주의로 물길이 바뀐 현장에는 늘 수십 수백 만의 깨어있는
시민이 있었습니다.
 
엄혹한 군사정권 시절, 지랄탄이 난무하고
백골단의 육모방망이가 날아다니는 시절에도
수십 수백 만이 행동하고 움직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최소한의 민주주의라도 얻을 수
있었던 겁니다.
 
최근의 집회 현장은 늘 그 사람이 그사람입니다.
세상이 바뀌길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진정 행동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큰 변화를 바란다면, 아주 많은 사람들의
큰 움직임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폭력을 행사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그 의지와 뜻을 아주 많은
다수의 시민이 가장 평화로운 방법으로
전하자는 것입니다.
 
그것 만이 지금과 같은 후진적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시민이 정치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제 2의 백민기 열사를 만들지 않는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같은 뜻을 가진,
늘 앞장서서 행동하는 시민들을 지켜주는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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