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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도 없는 교가를 다시 불러보았다.
게시물ID : freeboard_763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rglund
추천 : 3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19 17:08:10


학교에서 교가부르기 대회을 열었습니다.


당연히 신경도 쓰지 않을 일이지만 1등 상금이 무려 백만원


백만원


황급히 백만원에 뜻 있는 동지들을 모았습니다.

"근데 우리 교가 들어본 적이 있나?"

평균학번 08. 이제 20대 후반에 접어든 존재자체가 민폐인 고학번이지만 술만 마시고 살았던 우리는 한번도 교가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들어보자.




음....







음.......





뭐지 이거 너무 구리다....


죽음의 5단계중 당황에서 분노의 단계에 접어들어 분노의 대상을 찾고자 대체 누가 작곡한거지 싶어서 작곡자를 찾아봤는데...


이흥렬_장로.jpg


이흥렬씨...

대표곡은 "섬집아기"와 "봄이오면"

한국 동요사에 길이 남을 마스터피스를 두개나 남기신 대작곡가...



대체왜...왜그랬어요 이흥렬선생님...

원망은 뒤로 하고, 그래 그래도 괜찮아 백만원이잖아

우리는 비즈니스맨이니까.



일단 한번 해보자.



스윙버전

https://soundcloud.com/ilhyuk/swinggyoga11

아냐 너무 경박해...일단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템포가 아니야...

아방가르드 버전

https://soundcloud.com/ilhyuk/avantgyoga1

아냐...더이상 교가가 교가가 아니게 되어버려...


그래서 한시간동안 치열한 무언가가 있은 뒤 결과물입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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