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내 뱃속에 든 아이들이 쌍둥이라는 걸 알고 난 다음에 기쁨과 함께 걱정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너도나도 쌍둥이 키우는게 어렵다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하여간, 아내의 태교 및 육아에 도움이 될까 하고 교X문고 육아코너에 가서 쌍둥이 아이 키우기 관련 책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책들에 보니 다들 이구동성으로 적혀 있는 말들이
어렵다.
힘들다.
고생한다.
왕 어렵다.
캡 힘들다.
진짜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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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아내의 정신건강을 위해 쌍둥이 아이 키우는 책을 사주는걸 포기했습니다.
하여간 결국 실전이더군요.
당연히 더 힘든 것도 있고, 거기에 비해서 더 좋은 점도 있고, 더 기쁜 점도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