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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홈 개막전, 유창식과 송창식.
게시물ID : baseball_76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THENE245
추천 : 10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4/02 10:50:50

1.png
스코어보드 4월1일 18시30분 대전구장 경기기록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삼성 0 0 0 0 0 2 0 2 2 - - - 6 10 0 7
한화 0 3 1 0 0 1 0 0 0 - - - 5 9 0 9
2013년 4월 1일 대전 홈 개막전.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 유창식.
 
6이닝 2실점 5삼진을 잡아내며 역투하지만 9회 팀의 역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놀라왔던 것은,
 
동점 홈런을 지켜보며 의연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저 모습.
 
1패였지만 2014년 한화에게도, 유창식에게도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송창식 선수.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제목 없음.png
 
 
2년간 송창식은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과 더불어 기록에 보이지 않는 혹사를 당합니다. 그런 선수에게
 
어제 한경기의 평가는 너무 가혹하다는 것을 이글스 팬 여러분들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창식.jpg
 
 
이 사진만 봐도 어떤 경기인지, 생각나시죠?
 
한화 팬들은 뭉클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민철창식.jpg
 
 
전반기까지 2군 투수코치로 활동하다 1군으로 올라온 정민철 투수코치는
송창식을 도닥이며 그의 안경을 본인의 언더셔츠를 활용해 직접 닦아줬다. 특유의 따뜻한 자상함으로 몸을 내던진 송창식의 플레이를 격려한 것이다. 승패를 떠나 코치-선수 간의 인간적인 교감이 견고해진 느낌이다. 송창식은 이날 무려 50구를 던지며 본인의 몸을 불살랐다.
대전 | 김경윤기자 [email protected]
이제 새롭게 바뀐 이글스가 한경, 한경기 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당장 강팀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놀려도
누구보다 열정적인 팬들과 누구보다 멋진 이글스 선수단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오늘도 야구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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