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미실의 자결은 아름다웠다. 백제에 맞서 신라를 지킨 미실 그래서 신라를 더욱 사랑한 미실 신국의 혼란을 걱정하는 대의의 죽음. 속내는 "미실세력과 선덕여왕과의 화합을 암시...."
드라마지만... 정말 아름다운 끝을 봤고 끝까지 덕만공주의 멘토가 된점...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그러고보니... 몇개월 전에 서거하신 어느 바보대통령이 생각나네요. 마지막 메세지.... "화합하라!!!" 패권을 잡았으면 대의를 따르고 국민을 섬긴다면 화합은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개 개인의 명예와 업적을 위해... 짧은 기간내 모든걸 헤치울려고 하니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자나"를 절실히 느끼네요.
만약 내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선덕여왕 전편을 지금 정국을 운영하는 머리부터 꼬리세력까지 백번 보게하여 독후감을 받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