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제 공덕농협에서 작은 희망을 봤다. 해마다 쌀이 남아돌아 대책이 필요하지만, 정부식으로 논을 없애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덕농협에선 논을 유지하면서 고구마를 심고, 고구마말랭이로 부가가치를 높여 벼농사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공덕농협에서 "올해 생산된 벼를 수매하려 해도 보관창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큰 수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쌀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식량주권 차원에서라도 농업을 살려야하고, 중요한 농업을 지키는 농민들은 준 공직자에 맞게 대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