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오래했는데 오유 싫은 점 배설
오유 아이디 가지고 글도 쓰는 사람들
자기가 깨어있고 의식있는 진보라는 소속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닙니다.
대부분 저기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이랑 다를게 없어요.
그냥 자기 이익에 맞는 정당 지지하는거죠.
살기 힘든데 그냥 복지 해준다니까 좋아라 하는거고
거기에 정의감을 부여하고 그걸 자기 속성으로 삼는거지
일베애들이 헛소리에 애국심 부여하고 자기 속성으로 삼는것처럼
그걸 어디서 느끼냐면 이주노동자 글에서 느낍니다.
외노자라고 불러드릴까요
막상 '외노자 복지' '미등록 외국인'문제 나오면 입에 거품물고 달려들죠.
"모든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인간적으로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자.
아 근데 넌 안돼 외국인이니까. 여기서 일하지 말고 너네 나라로 꺼져 ㅎㅎ???"
최근에 외국 축구리그에서
흑인이 코너킥 차려고 하는데
외국인 혐오자가 던진 바나나
흑인이 냠냠 씹어 먹고 코너킥찬거 화제됐었죠
오유에서도 바나나 던진사람 욕했던거 같은데
그사람한테 왜 던졌냐고 물어보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일자리 뺏어가고 범죄저지르니까'라고 대답할걸요.
오유 댓글에서 많이 보던건데
위 대답이 왜 잘못됐는지는
저 바나나 던진 사람 욕할때 했던 말만 떠올려 봐도 알 겁니다.
맨날 프랑스 파업하는거나 시위하는 거 보면서 찬양하면서
프랑스가 이주노동자에 대한 복지 잘되어있는건 왜 안보이실까.
프랑스는 프랑스 땅에 있기만 하면 출산비용이나 최저 생계비 다대주죠.
또 최근에 미등록 외국인 여학생 강제퇴출당하니까
프랑스 학생이 다들고 일어나서 시위했죠.
저 아이도 우리와 같다고.
이게 진보죠. 이게 복지고. 이게 연대란겁니다.
자기한테 유리한 점만 보고 찬양하는 거 보면 짜증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하는건 더짜증나고.
그러니까 이런 느낌이에요
일베가 자기가 애국자라고 생각하는거. 짜증나죠?
딱 진짜 그 느낌
외국인 싫어할 수 있죠. 있는데.
어디가서 본인 정치색은 좌파니 진보니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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