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리 축하받을 일이 아닌게, 애초에 저는 고등학생이고 미성년자인데 담배를 피웠습니다.. 단순히 호기심과 멋으로 시작한 이녀석이 5년을 같이 보냈네요. 생각보다 심각해서 하루 한갑, 많으면 두갑까지 피워봤습니다. 끊을래도 제 의지가 부족했었는지 번번히 실패하다가 결국 성공했네요. 확신이 들지 않아서 8개월동안 상황을 봤는데.. 성공한거같습니다. 부모님은 모르시지만, 아니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어머니 생신이 다가오는데 그전까진 어떻게든 끊고싶었어요.. 대신 껌 중독 해결하는데 3개월이 걸렸죠ㅋㅋㅋ
이 글을 보고있는 청소년들에게, 담배끊기 더럽게 힘들다는거 가르쳐주고싶네요.. 언제라도 끊을수있게 느껴지지만 막상 끊으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