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슬아...
어제 밤 너와 함께해서 참 좋았어...
그런데 이제 우리 당분간 보지 않으면 안될까?
나 너랑 같이 있는건 정말 좋은데...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내가 너무 힘들어 지거든...
이제 나도 맘 잡을려고하는데...
너를 자주보면 안될것 같아서...
널 볼때마다 굳게 먹은 내 맘이 흔들리거든...
그래서 우리 이제 그만 만났으면해...
니가 싫어할지 알지만 이게 다 너를 위하고 나를 위한거야..
이해해 줄수 있지? ㅠ_ㅠ
오랜만에 싸이를 보다가 본 글이에요.
대학교 때 자취방에서 술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술병보고 쓴 글인데..
2학년때니까 벌써 8년 전이네요.
지금도 내 옆에 있는 건 이슬이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