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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 이정현의 단식으로 그들이 얻은것과 잃은것들
게시물ID : sisa_764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성명은.무슨
추천 : 4
조회수 : 14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3 13:50:19
이정현의 "단식" 이라 스스로 주장하는 정치적 
퍼포먼스가 끝이 났습니다. 제생각엔 그들이 
얻은 것과 잃은 것을 보면 소탐대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강 비교해보면 이런것으로 여겨 집니다.

이른바 단식쇼를 통해 그들이 얻는것.

1. 국감을 여야 정쟁 프레임으로 몰기 성공.
   이번 정권의 무능은 더이상 감추고 넘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어요. 국감은 그러한 
   무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계기가 됩니다.
   단식쇼는 국감을 여야 정쟁 구도에 넣어
   버립니다. 정부의 무능이 드러나면 무조건
   새누리는 '정치공세'라고 우기고 들겁니다. 

2. 비주류(친이계 등)활동 견제
   비주류 역시 국감을 통해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죠. 그런데 여야 갈등 국면에선 비주류가 
   국감에서 활약하기 곤란해 지는 측면이 있죠.

새누리와 이정현은 단기적으론 국감을 일정부문 
무력화 하여 정치적이들을 얻을 겝니다.

이른바 단식쇼를 통해 그들이 잃는것.  

1. 집권여당의 통치능력에 의구심
   애초에 집권여당으로서 할짓이 아니고 계속
   이러면 정쟁에 대한 피로감으로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득이 될게 없어요.

2. 박근혜 정부와 과도한 동기화
   이제 정권후반부인데, 새누리당-청와대간 
   이런 과도한 동기화는 대선에 불리합니다. 
   정권 말기에 대통령 인기는 하락하는데요 
   여당도 동반하락하게 되서 좋을게 없죠.
   대선에서 득이 될게 없어요. 

3. 이정현 다음 총선에 부정적 
   이정현은 호남 당선 의원이죠. 본인이 지역구에서
   "예산 폭탄" 선거구호 등 지역구에 이득이 되는 
   뭔가 실용적 정치를 할것처럼 처신했어요.
   근데 이번에 굉장히 여야 정쟁의 한폭판으로 가면서
   강성 새누리당 인물이란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이게
   다음 총선에서 이정현 자신에게 득이될게 없어요.

단식쇼는 전반적으로 향후 대선에 손해가 되면 되었지 
득이 될게 없는 짓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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