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 영재소리들으면서 살아온놈입니다.
초등학생때 올림피아드니 동아스쿨이니 KME 이던가 여러가지 시험을 치면서 입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잘난놈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그때라면 누구든지 주입식교육으로 높은 성적을 낼수있는 시험들이였습니다.
집 학교 학원 집 학교 학원 패턴을 반복하던 저에게는 쉬웠던 시험들입니다.
중학생이되고 저는 제 잘난맛에 살아왔습니다.
하나도 공부안해도 20등 내외로 왔다갔다했으니 정말 공부를 안해도되는줄알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되고 공부는 그렇게 가벼운게 아니란걸 이제서야느끼네요..
바로 내일이 마지막시험입니다.
2학기때부터 피터지게 공부해볼려고합니다.
첫쨋날 둘쨋날 치뤘던 제 시험성적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처음으로 받아본 10점대 성적을 보고
그와중에도 하나정돈 못칠수도있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너무 병신같네요.
수학 물리 문학 영어 모든 성적이 20점대를 겨우 넘겼습니다.
왜 고1때 눈치를 못챘을까요 저는 평범하단걸 하니면 조금 모자란편이였던것을..
지금 제 내신 5등급대 대우조선에 있는 사관학교로 갈려고합니다.
2학기때 미친듯이하면 갈수있겠죠?
저 듣기좋으라고 좋은 말씀들 안해주셔도됩니다. 따끔하고 정신차릴수 있는 조언들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