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고 싶은게 진짜 많거든요?
꿈이 진짜 많아요ㅎㅎ..
제가 슴살이에요. 정신 차려야되는데 집에서 애처럼 굴면서 하고싶은거만 하려고 해요.
슴살이면 애기긴 애기잖아요 아직?ㅎ
근데 저도 솔직히 말하면 현실적으로 뭘 해야될지 다 아는데 회피하고 싶어서 막 그래요..
언제까지나 집에서처럼 사랑받고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진짜로 진짜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공부도 하고 싶구요. 음악도 하고 싶고...지금은 그림을 그리거든요!
중3때부터 계속 해온 그림이라...솔직히 그림에 재능이 없는데요 제가..
근데 이게 그동안 들인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 손을 못 떼겠어요..바보 같죠ㅠㅠ..
그림 그리는게 싫은 건 아니에요. 그림은 좋은데요...음악도 좋구요..다른 공부도 해보고 싶구요..
음..외국에 나가서 경험도 쌓고 싶구요..헤헤
그림 그리면서도 하면 되지않느냐고 그러는데
지금 그림하는거 만큼 본격적으로 해보고싶다고 하면 너무 욕심쟁이일까요..ㅎㅎ
저 맨날 말로는 인생은 서른부터야! 그러면서 이것저것 찔러보고
지금 피아노도 하고 있어요! 미친거같아요 제가..
뭐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 하나를 택하기엔 아쉽고
둘다 갖기엔 역부족이라...
아 진짜 바보같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그림 쭉하는게 제일 낫다고 보거든요
괜한 돈 안들이게 부모님 속 안 썩히게..
답은 나왔는데 답대로 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답대로 안 할 수도 없잖아요 그죠?
머리 식히고 싶은데
그래서 목요일에 잠깐 휴향하러 떠나거든요!
목요일부터 담주 월요일까지...
아무 생각 안하고 쉬다 올 수 있음 좋겠어요..ㅎㅎ...
아 뭐라고 한지 모르겠다..
난 고게가 좋아요..
여러분이 사랑스러워요..
다들 나처럼 되게 고민이 많잖아요?
그게 남들이 보기엔 쓸떼 없는걸 수 도 있고
고게에선 해결안될 상상초월하는 일 일수도 있는데
근데 다들 여기에 털어놓고
그냥 그러는게 좋아요
고게는 음...
큰 보물상자를 타임캡슐에 넣어서 얕게 묻어둔거 같아요.
다들 행복해졌음 좋겠어요ㅎㅎ...
전 나중에 용신이 소원 3개 이뤄준다 그러면요
첫째는 모든 사람이 행복했음 좋겠고
둘째는 세계 평화구요
셋째는 비밀로 할게요!
노래 듣는거 너무 좋다. 음악은 아로마보다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이만 잘게요! 여러분도 주무세요!
오늘 또 하루를 즐겨야되잖아요^ㅇ^ 피곤하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