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제가 애를 키우고 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키워짐 당하는 애의 입장에서 보건데 정말 어려운 듯 해용..
저랑 제 동생들도 다 겉으로는 안그래보여도 속은 되게 여린 편인데 (갱장히 쿠크다스)
아빠는 그걸 전혀 모르시는 듯... 그리고 남동생한테는 '넌 남자니까' 하는 이유로 뭐랄까... 더 말을 쉽게 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남자애가 뭐 그런걸로 기분나빠하냐 이런식이랄까...
방금전에도 말 대답 한마디 했다고 아빠가 소리 빽지르고 나가서
남동생이 엄청 속상해하면서 막 벽치고 우는데 ㅠ_ㅠ... 저도 슬품.....
하... ;ㅅ;... 그래도 내가 장녀니까 책임지고 뭐라고 말은 하고싶은데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나라도 쎈 성격이었으면 좋았을걸 우리집 애들은 죄다 힘들거나 속상한 일 있으면 눈물부터 나오는 여리여리한 성격들이라 ㅠㅠ
어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네... 그냥 넋두리 넋두리
음.... 그래서 결론은 양육은 정말 힘들다그여...
ㅋㅋ이제는 막내도 군대갈 나이인데 아직도 서로 맞지않는 느낌이라니 정말 애 키우는건 어렵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