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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이라고 해야되나... 애 키우는 건 참 어렵네여...
게시물ID : freeboard_752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레미레너
추천 : 0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16 16:12:48
제... 제가 애를 키우고 있다는건 아니고...

그냥 키워짐 당하는 애의 입장에서 보건데 정말 어려운 듯 해용..

저랑 제 동생들도 다 겉으로는 안그래보여도 속은 되게 여린 편인데 (갱장히 쿠크다스)

아빠는 그걸 전혀 모르시는 듯... 그리고 남동생한테는 '넌 남자니까' 하는 이유로 뭐랄까... 더 말을 쉽게 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남자애가 뭐 그런걸로 기분나빠하냐 이런식이랄까...

방금전에도 말 대답 한마디 했다고 아빠가 소리 빽지르고 나가서

남동생이 엄청 속상해하면서 막 벽치고 우는데 ㅠ_ㅠ... 저도 슬품..... 

하... ;ㅅ;... 그래도 내가 장녀니까 책임지고 뭐라고 말은 하고싶은데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나라도 쎈 성격이었으면 좋았을걸 우리집 애들은 죄다 힘들거나 속상한 일 있으면 눈물부터 나오는 여리여리한 성격들이라 ㅠㅠ

어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네... 그냥 넋두리 넋두리

음.... 그래서 결론은 양육은 정말 힘들다그여...

ㅋㅋ이제는 막내도 군대갈 나이인데 아직도 서로 맞지않는 느낌이라니 정말 애 키우는건 어렵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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