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부터 야권 대선후보가 얻은 득표수입니다.
김대중 - 1032만
노무현 - 1021만
정동영 - 617만
문재인 - 1469만
문재인이 역대 최고의 득표수를 얻었습니다. 무려 48%에요.
국물당의 누가 이 표의 반이라도 얻어올 수 있죠?
뭐 전두환 칭송한 박지원? 바닥에서 킹무성과 치열한 지지율 경합을 벌이는 간선생?
반면 국물당과 통합할 경우, 그게 싫어서 민주당을 떠난 사람의 표는 생각 안하나 봅니다?
뭐 통합한다 칩시다.
안철수 표 얻고 전국표 잃으면 당장 전력 손실인데다가 민주당의 미래도 나락으로 떨어질텐데요?
문재인이 권력에 눈 먼 토호들 몰아내고 깨끗한 이미지 만들어 놨더니 다시 그 토호를 받아들이면 그 이미지는 치명적입니다.
지금 더민주가 깨끗한 이미지로 변신해서 수많은 민심을 얻었는데 그걸 다시 버리자고요? 간선생 하나 얻자고?
1+1 는 2가 아니에요 ^^; 그렇게 믿으면 넘나 순수하신 분들.
그리고 내년 대선... 정말 해 볼 만합니다.
새누리 쪽엔 반씨 빼고는 이렇다 할 강적이 없고, 그 반씨도 탈탈 털면 치명적인 거 몇 개 나올 텐데.
게다가 민심이 흉흉해서 이번엔 제대로 바꿔 보자 라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 굳이 안철수 같은 떼쟁이 데려와 호남토호 딱지 다시 달 필요 없죠.
즉,
국물당을 다시 받아들이게 되면 민주당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깨끗한 이미지 다시 더럽힐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