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께서 기관장으로 한평생 배를 타시던 분이십니다.
그 분 의견은 간결해요.
밸런스액을 회사가 뺏기에 급물살에서 운행하다가 배가 넘어간것이고, 여기까지 선원의 잘못은 없다.
모두다 회사가 잘못한것.
분명히 허가를 냈을때에는 밸런스액을 몇톤이상 실어야한다는 조건부 허가였을텐데, 그걸 나중에 무시해버린것이고.
그리고, 또한 그걸 감추려고 했다. 배를 들어내면,모두다 들어날것.
단, 사고가 난뒤로 선원들의 행동은 비상식적이고, 해선 안될일들을 벌였다.
퇴선명령을 당연히 내렸어야했고, 배가 넘어가고 있으면 다 죽을건 당연하므로, 빨리 승객들을 퇴선시켰어야했고.
구명정들을 해경이 발로 차서 열려고 하는데, 그런걸로는 안되고 오하마로 때려야 열린다.
그런 상황들은 해경보다 선원들이 잘알고 있기때문에 선원들이 탈출해야하는게 아니라..
그런것들을 당연히 도왔어야했다. 단 한개의 구명정만 열렸어도 거의 대부분 무사히 탈출 했을것.
즉, 선원들은 살인죄로 기소되 마땅하다. (특히 선장)
뭐, 간결하고 음모론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