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 하지만
가끔 댓글도 남기는 남자사람입니다.

일단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한시간도 채 지나지않았습니다.

집에서 학교가 멀어서 학교에서 자취생활하고있는 여자사람 친구가있습니다.

오늘 생일이어서 아까 일하고 퇴근길에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가고있는데, 이 친구가 고속버스에서 이제 내릴때가 됫는지 

집에가서 전화한다고해서 끊고 저도 집으로 향해 가고있엇죠,

그런데 한 15~20분쯤 되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택시기사가 성희롱했다고 ㅡㅡ;;(ㅆㅄㄲ)

이 친구 집은 이사해서 자세해 모르겠는데 수원터미널에서

택시를타고 수원역까지 가는길에 당했다고합니다ㅠ


내용이.....


ㅇㅣ 친구가 택시를 뒷자석에 타서 앉고, 수원역으로 가자고 말을하니까

기사가 "지금 시간에는 차가 많이 막힙니다..." "목적지가 어디에요?"

뭐 이런식으로 물어봤답니다. 친구는 병점역으로 간다고 말하니까

그럼 그쪽으로 바로 가겠다고 자기 맘대로 병점역을 향해 가더랍니다.

가면서 하는얘기들중 "몇살이냐?", 순진하게 생겼네", 
"남자친구 있냐", "얼마나 사겼냐", "처녀딱지는 땟냐"등..

허물없는 친구지만 여자사람친구한테 듣기엔 약간 민망한 말이 섞여있었습니다.


일단 친구보고 그사람 이름하고 차번호 외웠냐고 물어보니까..

얼굴하고 이름은 못봤고 택시 차 넘버만 외워서 핸드폰에 저장해놨다는데

이 택시개색 어떻게 잡아서 족칠수있는 방법좀 없습니까?!

정말 친한친구라서... 어찌보면 남자친구도있는 친구인데 ..(이친구 지방살아서 장거리연애해요 ..ㅠ)
일단 저한테 먼저 전화가 걸려와서 이렇게 급하게 글 올립니다..ㅠㅠ

오유 능력자 초능력자 지식인 여러분..도와주세요ㅠㅠ;;




- 세줄 요약 -

----> 여자사람친구가 금요일 학교수업 비어서 집(수원)으로 옴. (더군다나 오늘 생일..)
----> 수원터미널에서 탄 택시기사가 성희롱 발언 및 미터기도 안찍고 맘대로 병점역으로 ㄱㄱ
----> 경황이 없어 내려보니 기사 이름은 모르지만 차 넘버만 외워놨음;;



아.... 부탁드리겠습니다;; 차량조회야 한다면 할수있지만

 이 개택시 ㅆㅂ새ㄲ 오유님들께서 강조하신 "인생 실전이야 x만아"이거 한번 맥이고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