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한 따끈 따끈한 신상 입니다 ㅋㅋㅋ
반가 반가 ~ ㅎㅎ
오늘 남자인 친구녀석이(둘다 솔로.. ㅠㅅㅠ)
국채보상공원에 벼룩 시장을 한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 ㅋㅋ
남자 혼자서 가긴 그렇다고 ㅋㅋㅋㅋㅋ ...
커플들 별루 없을거라고..
분명 그럴거라고.. 믿었습니다.. 네 믿었구요..
막상가니 커플들이 왜 이렇게 많아 !!! 으아~~~~~~~~~~~!!!!!
왜케 내눈에 습기가 차던지 ... 헤어진지 한달밖에 안됬거든요 흑....
암튼 커플들 사이를 가르며 ~ 둘러 봤습니다 !!
이렇게 멋진 횽들이 노래도 부르고
참말로 좋더구만요 ~ ㅋㅋㅋ
쭉~~~~~ 둘러보다가
요즘 닉홍(닉우스터) 형님에게 빠져서
패셔너블~ 해지고픈 마음에 ㅋㅋ
태어나서 처음으로 팔찌라는것도 사봤습니다 ㅋㅋㅋ
3개 4만원 ~ >-< !! 잘 산거 같아요
물론... 팔찌 파시던 분이..
예뻐서.. 산건.. 아니랍니다 쿨럭...
순전히... 제 패션을 위해서.. 쿨럭
이렇게 팔찌도 사고 기분 좋게 ~ 동네로 돌아 왔네요
친구를 보내고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을 마시며 ~
벗꽃 희날리는 ~ 네.. 버스터 노래 듣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속에서 변들의 급습이 시작 되더군요..
전 정신 없이.. 화장실로 갔습니다..
푸드득 푸드득 콰르르르륵 ~~~ 비둘기 한마리 잡구요 ~
오예~~~~ 저 정말 이론 표정으로 돌아 왔거든요 ㅠ.ㅠ
그런데... 있어야 할 가방이 사라진 겁니다....
거짓말이야.. 하면서 봤는데 정말 없더군요...
세상에 이런 좀스러운 도둑넘은 처음 봅니다..
백팩인데.. 3년써서.. 자쿠도 고장나고.. 다 찢어진 가방을 왜 ~!! 들고 간건지...
경찰 부르고 ~ 했지만.. 결국 못 찾았네요 ㅠ_ㅠ
가방은 안 아까운데...
거기 안에 있던... 오늘 산.. 파랑색 팔찌... 한번도 못 차보고
이렇게 떠나 보낼 줄이야..
들어 있는거라고는.. 잔액 없는 통장과.. 밧데리 거치대.. 바람막이.. 이어폰.. 먹다 남음 사탕.. 코푼 휴지..
정체 모를 약이 들어 있었는뎁 쩝.... 들고 가서 어디가 쓸려고 이넘들...
에잇 ~ 이 넘들..
오늘 밤에 설사나 해라 ㅜ_ㅜ
정말.. 웃으며 나갔다가..
위에 저 표정으로 집에 들어갔네요..
그래도...
팔찌 하나는 건져서 오네요...
흑... 제발.. 이 글 본다면
파랑색 '팔찌'만 이라도 돌려줘요... ㅜ_ㅜ
안주면 꿈에 찾아 갈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