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선주자 지지율' 안철수 제치고 1위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18.8%…안철수 17.1%·문재인 11.4%·박원순 8.9%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14일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섢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몽준 의원이 18.8%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은 17.1%로 2위로 밀려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3위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11.4%였으며 정 의원과 서울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8.9%에 그쳤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은 각각 8.0%와 3.8%로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는 그동안 여권 차기대선후보와 야권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을 따로 집계해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야 통합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2%였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3171030455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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