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결혼식.....
마틴옹의 잔인성이 최고 절정을 보였다고 생각되는 부분. 전 왕좌의 게임을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로 먼저 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드라마를 보기가 망설여지는게,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보여지는 끔살과 잔혹성을 영상으로 또 반복해서 보고싶지가 않아서요....
표현마저 생생하고 주인공들이 위기를 넘어가고 이딴거 음슴. 걍 대참사가 벌어짐. 수습 불가......
수년전에 본 소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진영 하나가 이렇게 털리는 대참사는 내 소설과 역사책 읽으면서 보지를 못했음....(있었는데 혹은 내가 못본것들이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지금도 얼불노 소설을 다시 볼 때 전 1부와 2부는 건너 뛰어버립니다. 북부의 영광과 패망을 다시 보고 싶지가 않거든요.
여러분은 최고의 충격과 공포의 장면이 어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