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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만화추천][15같은18] 로브리터*, 사이다 니카(저) + 뻘글
게시물ID : animation_210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오마이
추천 : 4
조회수 : 34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17 12:45:09


/// 엄청난 사족 주의, 손 발 오그라듬 주의 ///

// 이작소 2회 "노래하다, 어긋나다, 그리고 화합하다. [옥타브]" 글이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2등을 했습니다! ///
정말로 고맙습니다!!

(사실 정발도 된게 아니라서 기대도 안 했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미치도록 두근두근 하면서 스크롤을 내리는데...
... 전율이 막~~~)

이번 기회에 있어 비록 제 마음에 꼭 드는 글쓰기 실력은 아니었지만,
저자 "아키야마 하루" 님과 그분의 음색(옥타브)을 제 나름대로 나쁘지 않게 알리면서 글을 마무리 지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매우 기쁩니다.



저는 제가 간간히 써대는 이 "만화추천" 글을 쓰면서 언젠가는 반드시 "옥타브" 를 추천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 만화는 제가 그저 "좋아하는 만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에

"짧고 간략" 한 글을 쓰면서 추천을 하기에는 너무나 담고싶은 말들이 많아서 계속 차례에서 밀려나가기만 했죠.

그러자 이번 이작소가 머리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추천을 영영 못 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한심한 생각이지만...)
이번 이작소에 "옥타브" 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글을 끝냈을 때 즈음, 등수의 기대를 떠나서 저는 제가 "할 일" 을 끝냈다는 성취감이 더 컸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3 등 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것은 분명 저의 마음이 제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도 전해졌기 때문이겠죠.

1 등도 아닌데 뭘 이렇게 난리법석 이냐 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앞서 말했듯, 저는 "이작소" 라는 이벤트는 등수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작품을 "돌아보고" 제대로 "인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추천을 하기 위해서는 어째서 "추천을 하고 싶느냐" 를 제대로 아는것이 중요한데,
이게 솔직하게 말해서 말이야 쉽지 직접 하기에는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작품을 여러번 보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야 적어도 남에게 보여주기에 부끄러움을 느끼지는 않을 글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이작소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가 그러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유, 그리고 애니게에만 존재하는 "이작소" 에 대해서 저는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이작소가 없어진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한 사람의 넋두리 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만화책 추천을 보실까요?


"그 때 용기를 내지 못했더라면, 지금 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없었겠죠."


원제 : Raubritter*

저 : 再田 ニカ

출판사 : 百合姫コミックス (一迅社)


SAM_1629_resize.jpg

이번에 제가 소개할 작품은 로브리터* 입니다.
읽는 방법에 따라
"라브리터"
"러브리터"

등이 될 수 있기에, 그냥 카타카나로 표기된 "ローブリッター" 로 읽겠습니다.


이 만화의 저자이신 사이다 니카 선생은 "서커스" 페티쉬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번작 뿐만이 아닌, 2013년 2월에 내신

써크 아라크네 (Cirque Arachne -サーク・アラクニ-)
역시 서커스단에서 꽃피는 백합물 입니다.

SAM_1630_resize.jpg


이분의 작화는 조금 특이한 느낌이 듭니다.
성숙이 덜 된 듯 하면서도 상당히 여성미(?)가 느껴지는 몸 등에서
그림의 노련미가 느껴집니다.


SAM_1631_resize.jpg
시노부(왼쪽)와 요카나

대충적인 스토리는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춰버린 네네코의 언니, 나나코.

그 언니를 찾기 위해서 네네코는 심부름 센터(?) 와 비슷한 곳인
"로브리터" 라는 곳을 찾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유언으로 남기며
나나코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자신의 언니를 찾아나서기 위해서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찾은 곳이 바로 이곳, "로브리터" 입니다,.

로브리터에서 네네코가 만난 두 여인은
시노부와 요카나.


SAM_1632_resize.jpg

"... 몸으로 지불해도 좋은데 말이야♥"

상당히 짓궂은 성격을 가진 시노부와 요카네 사이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는 그녀였지만
언제나 성실하게 일하며 매사 진지한 네네코의 매력에
오히려 요카네와 시노부가 빠져버리는 조금 코믹한 요소도 있습니다.


SAM_1633_resize.jpg

"그 애를 놔줘. 내 동생이야!"

네네코와 일행의 언니를 찾아나서기 위한 여정이
복잡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단순하게 그려지지 않아
읽는 내내 편안함과 감동을 느낄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


SAM_1634_resize.jpg


만화 자체는 거의 일상물에 가깝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컨셉이 더해져,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따듯하고 잔잔한 감동 역시 전해줍니다. 


SAM_1635_resize.jpg


자신의 언니를 찾아 나서는 조금 무거운 느낌의 이야기지만,
내용 자체는 가볍고 달콤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언니를 찾으면서 네네코가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벌어지는 일 들,

그저 언니를 찾는것만이 아닌
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을 키워나가는 성장의 이야기.

그 무엇하나 빠질 수 없는
사이다 선생의 로브리터 입니다.


   청순도 노출도 러브씬 츄(키스) 피(폭력성) 다시 읽기 개그요소  진지함
로브리터*  6 3 2 2 0 4  4 6
최대치 : 10
그 외 코멘트 : 귀여운 시작, 하지만 진지한 내용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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