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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가다가 번호 딴 후기예요!
게시물ID : humorstory_413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민트라임
추천 : 0
조회수 : 7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17 14:12:17
기차타러가는데 2호차였나? 그랬는데 타러가는길에 그 열차카페칸에 
언뜻보니 정말 이쁜 여자애가 있는거예요. 
그래서 일단 카페칸에 타서 그 옆에 섰어요. 
두근두근 했지만 용기를 내서 입석이시냐고 말을 붙였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목소리도 이뻣음.. 

어디까지 가시냐 했더니 천안까지 간대요 백석대였음. 
그래서 2호차에 내 자리있으니까 거기가서 앉으라 했죠. 
그랬더니 네? 이러면서 엄청 귀여운표정 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폰 코레일들어가서 표 캡처한다음 이거 보내줘야 되니까 번호좀 줘보라 했더니 주더라구욬ㅋㅋㅋ
그렇게해서 번호 땄어요 나는 진짜 천재엿는듯 ㅋㅋㅋㅋ 

근데 옆에 계속 우물쭈물 그러길래 안가고 뭐하냐 했더니 갑자기 카운터가더니 오징어랑 사이다 사더니 
같이가자 그래서 2호차로 같이갔어요. 여자가 제 자리 앉더니 가방주라그러고 자기가 들어주고 
진짜 착했음요..  제가 계속 연락해도 되냐고 했더니 괜찮다면서 연락하래요! 야호!!!!!
가다가 수원쯤에서 다시 용기를 내서 사실 그쪽맘에 들어서 자리준거라 했더니 막 웃다가 자기도 제가 맘에든데요! 
진짜 미친듯이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이다 먹으면서 가다가 병뚜껑이 떨어져서 빙글빙글 돌아서 제가 줏으려고 봤더니 

사이다 병뚜껑이 안멈추고 계속 돌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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