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행동' 회원 70여 명이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며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일동은 ▲ 밀실집행 국정교과서 폐기 ▲ 국정화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제창했다.
김하영씨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심각한 역사적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김지은씨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우리가 나아갈 길이 아니다"면서 "(교과서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다른 참가자 A씨는 "우리 청소년들은 진실이 기록된 역사를 배우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2시 동화면세점 앞에서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어른들이 해야할 일을 청소년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