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백도라지씨:
"오늘로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주가 다 되어간다. 아직까지 장례식도 못해 드려 자식으로서 너무 죄송하다.
경찰이 신청한 부검 영장이 25일까지 기한이 정해져 있는데, 그 안에는 저희 가족들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한다.
이 상황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다. 애초에 이런 일을 일으킨 것이 비무장 농민을 공격한 경찰과 정부인데, 이들이 아버지의 시신을 빼앗아 가서 부검하겠다는 적반하장격인 행태를 보고 있으니까 너무 화가 난다.
아버지를 쓰러지게 한 사람들 다 처벌받게 하고 사과받을 일이 남았다. 앞으로 더 힘내서 열심히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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