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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에 혼자사는데 관리비 받는 할매가 영수증을 안보여줘요.
게시물ID : freeboard_765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쿠터세계일주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7 16:49:14
독립해서 혼자산지 얼마안되는 초보인데여..

달달이 101호 할매가 관리비를 걷어가는데요.. 전 첨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줬습니다.

근데 첫달은 7000-8000원대.. 그다음달은 14000-15000원대로 2달마다 한번씩 많이 받더라구여.

물어보니 2달에 한번씩 수도세가 나온다. 7000원은 매달 정화조값이다 그러더라구여.

그려러니하다가.. 저희 옆집 할아버지가 1층 할매랑 티격태격하더라구여.

이유는 할매가 달달이 청구되는 요금 영수증을 안보여준다는겁니다.

사실 저는 할머니가 집집마다 받으러 가닌까. 그냥 수고비로 이삼천원은 더줘도 상관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백원짜리는 잔돈은 안받았습니다. 근데 할아버지말로는 띵궈먹는 정도가 심하다는겁니다.

할머니가 장부를 보여주긴주는데.. 다 자기가 적은 글자들이고  청구서나 영수증은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상한거 오려서 붙여놓고..

그래서 오늘 제가 처음엔 차근차근 타이르듯이 설명하면서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하니 역정을 내십니다-_-;;

이야기하다가 영수증을 버린다고 하더라구여-_- .. 그래서 제가 그걸 왜 버리시냐구하닌까.. 아니 그걸 어떻게 일일히 받아놓냐면서 엉뚱한 소릴..

그래서 제가 할머니 수고하시는건 아시겠는데요. 연립 주민분들이 영수증을 요구하시면 당연히 보여주셔야지요.

그래서 거기 합계에다가 10가구닌까 나누기 10하시고 거기에 반올림하던지 몇천원 더 보태서 할머니 담뱃값이나 하심되잖아요 이런이야기로

나름 논리있게 설명을 해줘도 도져히 엉뚱한 소리만하고 장부에 붙여진 것도 5월달인데 2월달 독촉장영수증? 이런걸 붙여놓고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전 돈을 낼 수 없다고 하닌까. 또 역정을 내시네요 ㅋㅋㅋ 저도 몇천원가지고 이러긴 싫은데..

문제는 할머니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참을 수가 없네요. 부정부패를 혐오하는 사람인지라 

할머니보고 깔끔하게 영수증 보여주시라고 하닌까.. 또 엉뚱한소리.. 

혼자 사는건 이번이 첨이라 공공요금부분에 잘모르거든요. 어머니가 다 하시니.. 근데 정화조값은 공공요금이 아닌가요? 그건 영수증이 안나오나요?

아님 제가 괜히 오바하고 있는건가요? .. 참 세상살기 빡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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