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게 면책권을 주어야 한다는건 동의하지만, 솔직히 말해 그 발언에 까지 면책권을 주는건 안되는거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최상위 수단이 방송과 신문입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해당 대외비와 등급이 낮은 국가기밀을 접할 수 있눈데다, 그들의 의사를 듣고 조사를 하는 실무진까지 고용이 가능하니, 그들은 사실상 항시 방송과 신문보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때문에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정보는 모두 그 진위가 명확치 않더라도 신뢰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이걸 근거없이 씨부렸을때... 혹은 거짓을 말했을때의 책임은 언론의 그것보다 월등히 무겁다고 봐요.
자신의 말에대한 책임을 지게하는 것. 국회의원이 지니고 있는 여러 면책특권보다 우선해야하는 의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