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선생님인 어머니의 다리를 주물러 드렸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앉아 있을때 교실에 홀로 서계시며 고생하시는 어머니의 다리.
어머니의 다리를 있는 힘껏 주물러 드리자 어머니가 차분히 말씀하셨습니다.
"좀 팍팍좀 주물러."
........나름 최대 파워였는데.
..............
어머니는 여전히 강하십니다.
제가 좀 말라서 골반뼈에 갈비뼈다 튀어나와서 어머니가 아프리카 난민같다고 밥좀먹으라고
누가 보면 안먹인줄 알겠다고 뭐라하시네요.
ㅜㅜ
건강해 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