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케틀벨 스윙 200번 24kg으로 올렸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가 남들은 쉽게 못 배우는 케틀벨을 옆동네 헬스장에 배우게 되네요.

케틀벨을 가르쳐준다고 하지만 제대로 가르쳐 줄만한 곳은 흔치 않는데 저는 매일 한시간씩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사님도 당연히 라이센스 갖고 있고요. 기초부터 차분히 배우는데

스윙, 저크, 겟업, 프레스 기타등등 배우게 되네요. 근데 신기하게 웨이트 운동할때는 지겨워서

못하겠는데 케틀벨은 자꾸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그런가 스스로 연습을 하게 되네요.

그래서 연초부터 스윙 16kg 200번 시작했네요. 늘 수업시간에만 하다가 혼자 할려니 좀 어색하고

막상할려니 쉽지 않았네요.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지만 천천히 여유두고 200번 마쳤는데 매우

왠지 모를 뿌듯함이 생겨서 그렇게 수업후에 스윙 200번을 시작했네요. 16kg부터 시작해서 20kg

오늘 24kg으로 스윙하게 되었네요. 3개월 가까이 매일 스윙 200번 하게 되니 이제 자세도 제법

잘 나오고 생각보다 덜 힘드네요. 그동안 매일 연습한것이 헛것이 아니었네요. 손잡이 잡는것도

이제 꽉 잡지 않아서 손바닥이 아픈것도 없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네요. 문제는 여전히

패킹이 안되어서 강사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연습하네요. 한팔씩 24kg 케틀벨 번쩍 들어서

30초씩 견디기 10번씩 하고 있네요 제대로 해서 여러가지 기술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