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바람을 피워도 바람피우는 그 남자한테 보낼 문자를 나한테 잘못보내도 나한테 보내는 문자는 귀찮아서 마지못해 답장하는 것처럼 성의없어도 잘못 온 그문자에 친절함이 넘쳐도 나한텐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말 한마디 안해줘도 데이트할때는 무조건 내 돈만 써도 기념일은 언제나 나만 챙겨주고 넌 내생일조차 챙겨주지 않아도 나랑은 둘만있어도 손잡는 것도 싫어해서 잡은 손을 빼내도 니가 그 남자랑 다닐땐 사람많은 길에서도 손잡고 다닌다는걸 알아도 친구한테 보낼문자 나한테 잘못보냈을때도 그 내용이 그남자랑 키스할때 있었던 일 이야기해주던 거라도 학교친구들이 나랑 사귀는 건 모르고 그남자랑 사귀는것만 알아도 니가 사랑하는건 나라고 그 남자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 하나 믿으면서 고시공부하느라 널 자주 만나주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과거의 널 힘들게한 내 잘못이라고 바람피우는 널 질책 한번 하지못하고 속없는놈 자존심없는놈 주위에서 무슨 소릴해도 니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