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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논란관련 인터뷰
게시물ID : military_76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맛햄스터
추천 : 6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1 16:32:36

조 실장은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을 성인지적으로 만들고 성평등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인지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특정 개념이나 정책 등이 특정 성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개입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검토하는 관점을 말한다.
그는 "화장실을 예로 들어 남녀에게 똑 같이 5칸씩 배분할 경우 수치상으로는 공평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속성을 살펴보면 그리 평등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아파트를 지을 때 1층에 어린이집을 넣는 것 등 큰 일까지 고려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고 말했다.

조 실장은 임무 수행에 있어 어려운 점 중 하나로 성평등 용어를 쉽게 풀이하는 일을 꼽았다.
그는 "1995년 북경여성대회에서 '젠더 메인스트리밍(gender mainstreaming)'이라는 말이 처음 나왔고 한국에서는 이를 '성주류'라는 말로 사용하는데 1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며 "'성평등'과 같이 좀더 친근한 말로 바꾸고 특강, 홍보 등을 통해 성평등이 '여자가 남자 머리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잘 살자'는 것임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woman.seoul.go.kr/archives/1355?tr_code=m_s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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