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 내용 불편했다 하시는 분들은 가뜩이나 맘에 안 드는 광희가 낸 기획인데다가 남자 아이돌 특히 엑소가 나온 게 싫은 거죠 뭐.. 그거 말고 더 있나요? 다른 이유들 붙여서 합리화를 시키려고 해도 결국은 그거잖아요 광희가 아이돌 그것도 엑소 끌어들여서 이런 기획을 무한도전에서 1시간 내내 하다니 이게 기분 나쁘신거죠
전 유느님이 그간 무도 포함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정말 아이돌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선 게 신선하고 너무 멋있었는데요 20살 정도 차이나는 어린 아이돌들과 함께 무대에서 어우러져서 완벽하게 해냈다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던 특집이라 생각하구요 무한도전 내의 공연이 아니라 실제 엑소 콘서트에서 했으니까 그만큼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중간중간 터지는 부분도 있었고 괜찮았어요 박명수가 엑소 멤버들 이름 맘대로 부르고 퇴장했을 때 제일 빵 터졌구요 엑소가 나왔지만 엑소 띄워주기 같은 방식으로 방송한 것도 아니고 주인공은 오롯이 유재석이였던 것도 좋았어요
재미가 없을 수는 있어요 다 개인차가 있는거고 호불호가 있는건데요 뭐 취향 존중합니다 솔직히 엑소나 광희를 싫어하는 것도 다 본인들 마음이죠 저도 호불호 갈리는 연예인 많구요 근데 본인들 입맛에 안 맞으니 무도가 잘 못 된 길로 가고 있는거다 라는 식으로는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과거의 무한도전이 훨씬 재밌었다고들 하지만 무한도전은 이미 과거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고 그렇게 된 이유가 뭔지도 다들 잘 아시잖아요 이렇게 가다가는 무한도전 멤버들이나 제작진 다 병들 것 같아요 무도 10년 본 애청자는 솔직히 널렸는데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다른 연예인들한테 달면 악플이라고 비공 수두룩하게 쌓일 글이나 리플들도 시청자 의견인데 이 정도도 얘기 못하냐면서 추천 받는 거 보면 슬프네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