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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민심청취…"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해야"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제주를 찾아 "제주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제주시의 한 카페에서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과 만나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관련, "정권교체는 우리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아닌가 싶다. 국민들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정말 '못살겠다 갈아보자' 그런 심정으로 정권교체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역대 선거를 보면 제주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제주는 특별한 전략지역"이라며 "제주에서부터 기선을 잡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이 전날 '대선에서 못 이기면 제가 제일 먼저 한강에 빠져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정권교체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바탕으로 "(문 전 대표가) 한강에 빠지지 않도록 제주 당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자 문 전 대표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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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breakingnews/clusterview?newsId=20161011175329129&clusterId=21212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