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성격이 나빠서 혹은 트롤이라 프로불편불편러가 된게 아니고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무도게 상주 유저들이 무도에대한 불평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번화가 재미없었다면 당연히 난 이번화 별로였어, 재미없었어. 라고 표현하는것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 사건들이 있었지만 대표적으로 제가 암걸릴까봐 무도게를 등지는데 큰 일조를 한
노홍철 소개팅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보죠.
원래 2주에 걸쳐 방송 예정이었던 노홍철 소개팅 에피소드가 1편 이후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프로불편러들이 방송 게시판에 억지스런 불평을 늘어놓았기 때문인데
당시 오유 무도게를 불태웠던 '무차별 반대', '비꼬기' 등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Q. 노홍철씨 이상형이..?
A. 젊고 예쁜여자요
이런수준의 질답이 성형풍토 조장, 외모지상주의 조장 종래에는 성차별을 거쳐
편집안한 무도 제작진과 젊고 예쁜여자를 좋아하는 노홍철이 사회암적 수준으로 둔갑되었고,
그에 반하는 댓글을 단 사람들은 무차별적 반대폭격을 먹었더랬죠.
저도 당시 무도게에서 한 이틀은 치고박고 한것같네요.
대부분의 저같은 사람은 에피소드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가
일터지고 다른 에피소드로 대체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화가나서 참전하게 되었고,
그렇게 저같은 사람들이 몰려와 후에 다수가 된 다음에 그 '프로불편반대러' 들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제가 억지부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당시 게시물들을 한번 찾아 보세요.
정말 길지 않은 순간에 '이번화 좀 불편한듯' 에서 '성차별' 까지 이어집니다.
가장 사랑받는 개그맨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수준의 잣대를 강요받는 그들이 불쌍할 정도였습니다.
무도게에서 일어난 이런 억지스런 싸움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당연히' 라는 단어를 쓰고싶지는 않지만
무도게 상주 유저들이 불평에 민감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도 하다는 말이었습니다.
너무 서로들 몰아세우고 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