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이는 왕따를 당하지 않았어요" 멘붕..

j-小西香葉(k-HONG gahye ‏@anima9808

마지막으로 얘기할게요 제가 알고있는건 "화영이는 왕따는 당하지않았어요" 애들 싸움에 네티즌이 화영일 왕따로 만든겁니다.다만 정도가 어느정도인지가.....연예계엔 일반인들이 이해못할 일들이 있어요 그걸 못참고 뛰쳐나가면 연예인하지말아야한다 생각합니다만.

위 트윗 글은 화영의 사촌언니라고 잘 못 알려진 분의 글입니다. 불과 하루 전에 올라 온 글이군요. 이 글을 보자마자 멘붕이 왔습니다. 제가 화영양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믿은 건 사실 이 분의 글 때문이었거든요.

"지연이... 어떡하니 공개되서? 뒷골이 쎄하겠구나. 그런데 어떡하니 이게 시작인데. 큐리 뺀 나머지 멤버들 너네도 준비해. 더 이상 세상이 약자에게 등을 돌리진 않을거야."

이 트윗 글이 올라온 게 7월 30일입니다. 한창 티아라 왕따설이 아무런 제제없이 인터넷을 달굴때죠. 지금은 티아라 팬들의 반론도 만만치 않고 그러므로 어느정도 정화 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저 분이 저 트윗 글을 올리던 시점의 왕따설은 거의 절정이었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근거없는 자료들이 마구 떠돌때였습니다.

딱 그 시기에 저런 지인이라고 확인 된 분의 글이 올라왔고, 그것도 왕따가 공개되어 지연의 뒷골이 쎄하겠다는 말. 큐리를 뺀 나머지 멤버라는 것을 통해 네티즌들의 추측이 어느 정도 맞다고 입증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불에 기름을 부은 겪이었고, 저 또한 비록 혼란한 부분이 많았지만 피해를 보는 약자(화영)이 안타까워서 열심이 두둔하는 글을 쓰고 다녔습니다. 저 트윗 내용이나 광수의 언론 플레이에 화가나서요.. 근데..

왕따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연예계는 일반인들이 이해 못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 분이 말이 좀 웃긴 게 형용모순이죠. 왕따론이 여과없이 가장 많이 활발하게 제기 될 땐 그것을 옹호하는듯한 진실이 공개되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이제와 왕따는 없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또 하나... 이해 못 할 일들이 있다. 그걸 견디지 못하면 연예계를 떠나야 한다. 이 말도 좀 웃긴 게.. 화영이 연예계를 떠난 건 아니거든요. 재기를 준비중인 건데..

마치 이런 꼴을 당한 기분입니다. 여친이 자동차 사고를 내고 자신은 피해자인 척 가해자를 비난하는 분위기. 그 현장에 도착해서 상대 남자와 한바탕 시비가 붙어 한창 싸우는데 알고보니 여친이 급차선 변경으로 8대 2의 과실이 있었던 게 밝혀진 경우. 휴대폰으로 온갖 거짓말을 해서 피해자인척 굴다가 정작 사고현장에 와 싸우다보니 상대방에게 죄송한 일이 되어버린 난감한 상황......... 그런류의 여자삘이 납니다. 저 분..

저런 형용모순의 글을 쓴 이유를 유추 해 봤습니다.

1. 저 분은 걍 내키는대로 앞뒤 상관없이 때에따라 말을 바꾸는 유형의 사람일 가능성.

2. 화영이나 광수쪽의 부탁 혹은 협박을 못 이겨 저런 글을 쌌을 거라고 억측.

3. 티아라 팬 뿐만 아니라 그 비판하는 사람들의 성화에 못 이겨 저런 글을 쌌을 경우.

4. 처음엔 걍 화영에게 얼핏 들은 이야기로 동조했는데 알고보니 잘 못 된 정보가 많아서 급수정들어가는 경우.

어느 경우라도 낚였다는 씁쓸한 결론이 남습니다.

2번은 제 생각엔 가능성이 제일 낮다고 봅니다. 저 분 티아라 팬하고 트윗에서 싸우는 거 보니 한 성깔 하겠더군요. 누군가에게 굴복해서 완전히 쌩 반대의 의견을 피력 할 분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134번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 게 아닌가 싶은데, 저렇게 기름을 확 부어놓고 나 몰라라 하는 꼴을 보니.. 역시 트위터는 믿을 게 못되구나.. 그리고 휴일도 거의 반납하고 화영이를 두둔했던 게 부질없는 짓이었구나.. 싶은 회의감이 밀려 옵니다.

저 분 저래도 당당 할 것이라 봅니다. 왜? 저 분 트위터를 완전히 자신의 개인적 공간이라고 티아라 팬들에게 한 소리 하더군요. 내 공간에 내 글을 쓰는 게 뭐가 문제임? 당신들에게 사과 할 필요 없음. 내 글을 곡해해서 이해 한 당신들이 문제이지...이라고 할 가능성이 높을 거 같습니다. 걍 전 똥밟았다 생각하고 잊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