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이라고 해야 하나, 조깅 하는 양은 오히려 좀 늘었네요...
평소엔 3바퀴로 1바퀴 조깅하고 좀 걷다가 뛰다가 했다면 오늘은 2바퀴 연속 조깅했어요.
예전같으면 2바퀴 연속은 커녕 1바퀴 연속도 꿈에나 그릴 일이였을 텐데... 많이 늘었다는 걸 실감해서 기뻤어요.
근데 걷기를 많이 못한 게 아쉽네요. 비만 안 내렸어도...(...)
야외에서 하니까 좀 불편한 점이 있어요. 야외조깅이 운동에는 더 좋다고 하는데, 살이 많이 타서 ㅠㅠㅠ...
선크림을 발라도 선크림 값도 만만찮고, 씻을 때는 또 클린징 폼 값이 나가니까 ㅋㅋㅋㅋㅋ
다리부분 엄청 탔어요 ㅋㅋㅋㅋ 양말 신는 발이랑 비교하면 어휴...
게다가 비가 오는 날에는 뭐 어찌할 방도가 없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분명 나아진 건 체감하고 있으니까요.
어째 건강한 돼지가 된 느낌이지만...ㅋㅋㅋ 다리... 굵다....
그나저나 어째 다이어트 게시판을 도배하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죄송합니다..